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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성황리에 열려

-대통령상에 이매방류 춤 보존회 백경우씨 수상-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6일
↑↑ 제1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성황리에 개최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구미가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1905~1979)선생의 예술적인 업적을 기리는「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금오공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구미가 배출한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어 한국 국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구미시에서 주최하고 (사)박록주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는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부로 나뉘어 판소리, 관악, 현악, 무용 4개 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종합최우수상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 종합우수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고등부 종합대상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24일 오후 4시 이틀간의 경연을 마무리하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윤명구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가자들의 기량이 뛰어나서 모든 심사위원들이 감탄하였으며 이번 대회가 국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이 늘어나길 기원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국악인들이 명창 박록주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국악 명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명창 박록주 국악대전이 더욱 많은 사람들과 국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악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 주요 수상자
•일반부 종합대상(대통령상) : 백경우(무용/이매방류 춤 보존회)
•일반부 종합최우수상(국무총리상) : 지선화(판소리/국립남도국악원)
•일반부 종합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성한여름(현악/한양대학교 대학원)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 김이정(관악/국립국악고 3학년)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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