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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전통과 미래의 만남'채움'2014 건축문화제 열려

-공모작품 전시, 한옥모델 발표, 창의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6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채움’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구미시의 구미Co(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1로 49)일원에서 ‘201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열었다.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와 동시 개최하는 2014 경상북도 건축 문화제는‘전통과 미래의 만남 채움’이라는 주제로 시대․사람․환경과의소통으로 경북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목표로 경상북도와 구미시, 경북건축사회가 합심해 준비했다.

이번 건축문화제 공모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건축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대학생들의 일반공모전과 기성 건축가들의 초대작가전으로 구성되어, 20일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4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거행됐으며, 경북이 전통건축의 메카인 점을 감안해 품격 있는 전통건축물 미니어쳐(mini·ature) 작품도 전시 지역 건축물의 우수성도 알렸다.

또한, 최근 일반인들의 전통한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맞추어 경상북도, 경북건축사협회 및 관내 대학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해‘ㄱ’자형.‘ㄷ’자형.‘ㅁ’자형.‘ㅁ’자 확장형 4가지 타입의‘경북형 한옥 모델’을 공개했다.

ⓒ CBN 뉴스
이번에 발표된‘경북형 한옥 모델’은 기존 한옥의 여러 단점들을 보완해 한옥 수요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계획됐으며, 필요에 따라 기본 평면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CBN 뉴스

앞으로‘경북형 한옥모델’보급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전통이 녹아 있는 수준 높은 한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건축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 25일 시골의사 박경철의‘창의에 대해서’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 창의체험교실, 그리고 건축 창의체험 참여 아동 및 학부모님과 전시장을 찾는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건축투어도 진행했다.

이번 건축투어에는 구미시 인근의 전통건축물 답사와 병행해 지역의 근․현대 건축물을 답사하고 관계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건축문화에 대한 프리즘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역의 건축자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전면 광장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지역의 건축자재 전시 및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이번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통해 경상북도 건축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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