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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전봇대 동화거리,동화벽화 그리기'사업 전개

-양포동 흥안로 전봇대 45개,“행복 동화거리”로 새롭게 변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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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봉재)는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로 올해 구미시 양포동 흥안로 지역을 선정하여,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전봇대 동화거리, 동화벽화 그리기」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를 흥안로 행복거리 만들기 주간으로 정하고, 전봇대 불법부착물 제거, 전봇대 클리링 및 흰색 도색 작업 및 주민참여 동화 벽화그리기 뿐만 아니라 동네 운동장 입구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19일 게릴라 꽃밭가꾸기도 실시하였다.

행복거리 만들기 사전 작업에는 GS E&R과 LG 디스플레이 사원 30여명이 참여하였고, 전봇대 스케치 작업은 양포동 미술학원협회 회원 6명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벽화그리기 작업은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며 벽화의 주제는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은 마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동화로 정하였다.

흥안로 내 45개 전봇대에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 받은 가족·친구· 동료 등의 참가팀 150여명이 1전봇대 1팀씩 책임 배치되어 미술 전문가 지도하에 채색작업을 실시하였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벽화를 그리는 모습에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했으며,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봉재 소장은 이러한 행복한 변화는 주민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마을만들기 나눔리더 양성, 주민 초록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9일 흥안로 대백운동장에서 주민축제 한마당인 '라온마당'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며, 카부츠 벼룩장터 운영,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전시, 가족체험 이벤트 등 주민들의 화합 한마당을 통해 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을 건설하고자 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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