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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우리같이 손잡고, 같이 안아주고, 같이 웃자!”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후원하는 ‘201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지역 기관장과 정신보건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리같이 손잡고, 같이 안아주고, 같이 웃자!”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정신건강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희망과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청림동 건강새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스포츠댄스 공연이 이뤄졌다.

또한, 구미차병원 정신과전문의 성형모 과장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으로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자가 테스트 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상담관, 마음건강 포토존, 스트레스 해소관 등 참여형 홍보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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