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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무료 급식식당 “나눔관” 개관

- 120석 규모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불편함 완전 해소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 CBN뉴스 - 구미
[김종식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지난 1일(목) 오전 11시 30분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나눔관에서 급식 식당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급식식당 “나눔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의장, 박세진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재상·안장환 구미시의원, 시설운영위원, 후원자 등이 참석하여 의식행사, 감사패수여, 인사말씀, 축사, 떡절단식, 테이프컷팅을 하고 어르신 배식봉사도 실시했다.

1999년 복지관 개관이후 별관1층에서 주2회 급식소 운영을 해왔으나, 60명 규모의 급식소에 120여명의 어르신들로 점차 증가하여 협소한 장소에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다 식사를 했으며, 조리실도 좁고 환경도 열악하여 어르신과 봉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5월 신축지 확보를 시작하여 사업비 738백만원을 들여 연면적 322㎡ 규모에 1층에는 식당 20석, 조리실, 화장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식당 100석과 화장실이 있고, 옥상까지 운행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그리고 나눔관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후원해 준 김영석 금오공대 총장이 TV, 서원례 더프라미스단장 200만원, 최주혁 더프라미스단원 100만원, 구미세관 직원들이 대형 전기밥솥을 기증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용 어르신 중 도량동 사시는 박모할머니는 “멋진 새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다, 기다릴 곳도 마땅치 않아 많이 불편했었는데, 예전에 비하면 호텔에서 먹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 유난히 밥맛도 있네”라며, 시장 손을 잡고 연신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오늘 개관이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식사할 수 있고 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어 더욱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한다, 그리고 우리시도 누구나 살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도시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전하였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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