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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에 따른 문제점 점검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착륙 기대감 고조-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1일
↑↑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현지 점검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5년 8월 31일(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시행하였다. 금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은 구미시 개청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그동안 도심확장‧인구증가 등으로 교통 환경은 크게 변화되었으나, 시내버스 노선이 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1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31일(월)부터 시행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행 첫날 새벽부터 김익수 시의회 의장, 운수업체 대표들과 함께 봉곡동에서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인동회차지 개통 기념식에 참석하며 노선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박의식 부시장 및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실․국장들도 지정된 담당노선을 탑승해보고 불편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였다.

 구미시는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시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노선개편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현장에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에 관내 750여개 전 승강장에 공무원 및 유관단체·기관회원 1,000여 명을 배치하여 안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시행 현지 점검결과 보고회의
ⓒ CBN 뉴스

 또한 구미시는 이날 오후 3시에 3층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에서 운수업체 대표,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교수, 언론인, 사회 및 노동단체 임원, 아파트 동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개편 점검결과 보고회」를 갖고 시행 첫날 발생한 불편사항 및 현장 민원에 대해 보고하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정숙 구미시 교육장은 금번 노선개편으로 학생노선이 강화되어 등하교시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었다며 구미시의 노선개편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특히 옥계 e-편한세상 관리사무소장은 옥계지역까지 버스노선이 연장 운행하여 지난 몇 년간 자체적으로 운행해오던 셔틀버스 유지비를 연간 1억 원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크게 기뻐하였다.

시행 첫날인 31일, 종합상황실 접수반 및 현장 안내 공무원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노선조정 요구 6건, 기타 사항 66건으로 집계되었다. 접수현황을 시의 일일 통행량 55,000여명에 비추어 볼 때 이는 극히 적은 수준으로 구미시가 시행에 앞서 실시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가 주효하여 시행첫날 노선개편이 큰 혼란 없이 연착륙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지난 8월 26일(수) 낮 12시 3층상황실에서 '구미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노선개편 추진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노선개편 추진대책반은 상황반, 전화안내반, 민원접수반, 현장안내반으로 구성되어 금번 노선개편이 시행 후 정착되기까지 노선개편안내, 민원응대, 주민건의사항 수렴, 대책회의를 통한 대안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노선개편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 및 승강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노선개편 시행첫날 시민들께서 다소간의 불편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번 노선은 일회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접수된 민원사항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수정․보완대책 수립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편노선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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