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이홍희 경제통상국장 경상북도 도의원 출마 선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20일
 |  | | ↑↑ 이홍희 국장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존경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장을 찾아주신 각 언론사 기자 여러분!
오늘 저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구미시 해평면에서 태어난 촌놈이 정년이 보장된 임기를 마치지 않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감 하였습니다.
행정인으로서의 길을, 주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마감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감히 시민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구미시 강동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께 저 이홍희가 ‘마지막 봉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39년간의 공직생활로 기본을 충실히 다졌고,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였기에 저의 능력을 살려서 ‘기본이 바로 선 구미’, ‘창조 경제의 선봉 구미’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도의원이 되고자, 저는 오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경상북도 도의원 제5선거구에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저는 참으로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1975년 구미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39년간, 주변의 관심으로 상모사곡동장, 투자통상과장, 평생교육원장, 경제통상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쳐 오면서 소외계층에서 부터, 소시민, 전문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과 공무원으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1995년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2010년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마케팅이 기업유치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 당시, 경제통상국장의 자리에 있던 제게 지역경제의 발전은 가장 중요한 화두였으며 구미시 경제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고민은 노력을 불렀고, 노력은 조금씩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2010년 우리 구미시가 기업사랑운동으로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을 수상했던 일을 비롯해 201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3개 부문 석권,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부문 대상 수상, 투자유치 11조원 돌파, 근로자 10만 시대 개척,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구미당김운동 지원사업’ 운영, 구.금오공과대학교 부지를 연구개발 집적지로 조성한 ‘금오테크노밸리’ 사업 등, 돌이켜 보면 경제통상국장 재직시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해평면․산동면 일대에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하이테크밸리 283만평과 확장단지 74만평, 경제자유구역 142만평의 선정과 조성을 이뤄내어, 우리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은 제 공직생활의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오랜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정책들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례를 접할 때마다 “왜! 좀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곤 했습니다.
최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여러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는, 공직생활 경험이 전무 하거나 짧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한 약속을 남발하게 되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실천하는 방법을 몰라서 엉뚱한 길로 걸어가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상북도 도의원이 되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놓치기 쉬운 생활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애환이 담긴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여 이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정책을 만들어 입안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해결사 이홍희’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한 가교의 역할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되었기에 임기를 마치지 않고 정들었던 구미시를 떠나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 시민 여러분!
이제 저 ‘이홍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하는 도전은 시민 여러분들께 가르침을 구하는데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애환이 담긴 목소리를 저의 공직생활 노하우와 경험으로 이를 실현하고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헛된 약속,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경제 분야의 실무자로, 또 책임자로 오랜 시간 구미시 경제의 최일선에 있었던 저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강동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우리 지역을 살고 싶은, 살기 좋은 구미 경제의 중심지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저는 감히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께 다음 4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기보상 및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구미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과 구미시 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지역을 구미경제의 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
제가 시작한 일, 제 손으로 마지막까지 성공시켜 내겠습니다.
두 번째,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촌이 같이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실무자에서 책임자까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지금껏 이룩한 성과, 저의 모든 경제 노하우를 이제 제 고향에 쏟아 붓겠습니다.
우리지역 경제, 현장을 발로 뛰어본 사람이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소시민이 잘살아야 국가도 부자 됩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우리 지역민들의 가정경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지역 소시민의 삶부터 챙겨 나가겠습니다. 4공단 근로자를 무료건강검진센터,대중교통, 통신, 도시가스, 전통시장 활성화 등,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된 부분에서, 무엇이 진행 중이고,무엇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약속’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해본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지역별(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 주민숙원사업을 발로 뛰면서 해결하겠습니다.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두 모아,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공무원이 제대로 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일할 줄 알기에 더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들께서 경험하지 못한 겸손과 성실을 몸소 실천하는 ‘도의원 이홍희’, 행복 도시 건설의 선봉장 ‘도의원 이홍희’, 가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2014년 2월 20일
이 홍 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20일
- Copyrights ⓒCBN뉴스 - 구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