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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남성들의 지지와 참여로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대

-남유진 구미시장 히포시(He For She)캠페인 참여로 성평등 의식 확산 홍보-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8일
[김종식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 “성평등한 세상이 여성친화도시의 완성”이란 신념으로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 동참,
“성평등을 향한 동참과 노력은 남녀 모두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며 시대적 사명입니다. 성평등한 세상이 바로 여성친화도시의 완성이 아닐까요?”
ⓒ CBN 뉴스

남유진 시장은 지난 8월 17일 이와 같은 소신을 말하면서 히포시(He For She)캠페인에 동참하는 서명을 하고 구미시를 성평등한 도시로 만들어 남성과 여성이 모두 행복한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히포시’ 캠페인은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된 유엔여성(UN Women)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성평등이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 의식의 변화 필요해
남유진 시장은 성평등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이라며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는 원칙에 대한 인식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라는 유엔(UN)의 슬로건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여성들 스스로 권익을 주장하고 여성운동을 주도해 오면서 때로는 남성들과 대립하는 여성들로 오해를 받는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남성들이 함께 나서고 동참하고 지지함으로써 함께 걸어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의식의 변화를 강조하기도 하였다. 

가정에서 시작되는 성평등, 자랑스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판될 것
구미시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7.1~7.7)에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영화제,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도 하였는데 여성우위의 양성평등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의 뜻이 아닌 여성은 남성과의 차이 그 자체도 권리이며 보호받아야 할 권리라는 뜻을 담아서 한 말이다.

남유진 시장은 ‘’아직까지 육아와 가사는 여성들이 더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 것과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며, 또한 남성들도 직장일로 가정이 희생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면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서 양성평등의 첫 걸음인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부가 함께하는 교육 및 아버지 학교를 비롯해 가족사랑의 날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금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의 운영과 2017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 건립 등 가족의 행복과 가정에서 시작되는 양성평등으로 여성친화를 넘어 여성천하도시를 만들겠는 의지로 여성이 소외됨 없는 정책추진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에 히포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을 밝혔다.

성평등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남성과 여성이 합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이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기대해 본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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