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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 기사 칭찬 "풍문으로 들었소"

-일선교통(주) 김정환 기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훈훈한 사연 전해져-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3일
↑↑ 김정환 기사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김정환 시내버스 기사(일선교통(주), 49세)의 선행에 대하여 칭찬하는 글이 게시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선산터미널에서 옥성으로 가는 막차를 탑승하기 위하여 버스를 탔으나 행선지를 오인하여 해평(경운대)행 버스를 타게 되었으며, 마침 휴대폰 배터리도 없어 집에 돌아올 방법이 없는 나머지 당황하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본 기사분이 돌아오는 길에 직접 자가용으로 집까지 데려다 주어 학생이 무사히 귀가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민원인은 그날 아이를 찾으러 나가있는 상황이라 만나지 못해 그 버스기사님을 수소문하여 감사인사를 드릴려고 하니 그 버스기사님께서는 오히려 제가 급하게 타는 아이에게 어디로 가느냐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태우고, 부모님한테 연락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님의 선행과 친절함에 너무 감사하여 글을 남깁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미시는 관련 내용을 해당 운수업체에 알려 친절을 몸소 실천해 시민에게 감동을 준 버스기사를 격려하고, 친절사례를 전 버스기사에게 전파해 친절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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