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미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게이터키퍼 교육을 실시하였다.
게이트키퍼란, 누군가 자살생각을 하고 있을 때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보고 듣고 말하기'는 한국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한국형에 맞게 만든 한국표준형 자살예방교육으로 자살 위험신호를 보고, 적극적으로 들으며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한 후 전문가에게 신속히 의뢰할 수 있는 과정까지를 간략하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신건강센터는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개입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미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정신건강 상담 및 자살예방 상담이 필요할 때는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480-4047)에 문의하거나 마중물기관으로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중물 상담소 운영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팀(480-4047)을 통해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