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구미시협의회(회장 배인철) 주관으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개최한 민주평통 키르키즈지회 의약품(300만원 상당) 전달식에 참석하였다.
의약품 전달은 키르키즈지회 前간사인 백대현 키르키즈대 교수방문으로 최종원 부시장과 배인철 회장 외 협찬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의약품은 의사협회의 협찬 등으로 따뜻한 고국의 정성을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한국교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 동안 양국의 민주평통협의회는 2012년 한․키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13년 비쉬케크시에 구미공원 명명식을 가지고 공원내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활발한 교류와 국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원 부시장은 "이번 의약품 전달 행사가 거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양 협의회 간 상호교류 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백대현 교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두 단체가 조국의 평화통일 염원의 한 뜻으로 상생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키르키즈공화국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1991년 8월 구미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고려인 2만여명과 한국교민 8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