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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변호사 행세하며 수임료 챙긴 피의자 검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대로 변호사 행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을 상대로 변호사로 행세하며, 이혼 및 면접교섭권 소송을 해주겠다며 의뢰비를 챙긴 피의자 A씨(35세)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으로 2010년경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출신으로 밝혀졌으며, 예전 법무사 사무소에서 보조 업무를 하며 지식을 취득한 후, ○○민간대행업무소 라는 명함을 새겨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하며 지난 2012년 2월 2일부터 2014년 6월 12일까지 베트남 이주여성 N씨(24세) 등 33명에게 이혼 및 면접교섭권 소송을 해주겠다며 의뢰비 명목으로 7,5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가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한 점으로 보아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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