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시민행복추진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에서는 9월 26일 진미동 아름공원일원에서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원룸지역 불법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천막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월 1일 민선6기 취임 첫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강조하며 시민의 고질적이고 세세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기구를 구성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림에 따라 7개 분과 350명의 시민행복추진단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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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공단에 근무하는 1인 세대의 증가로 인해 구미시 전체 원룸 6100여 동 중 803동이 집중되어 평소 불법쓰레기 투기 등 각종 생활불편민원이 많이 제기된 진미동을 찾아 주민과 직접 대화하며 배출요령 홍보문제, 원룸 분리수거함 설치, 감시카메라 추가설치, 타시도 우수사례 도입 등 많은 의견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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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시민 편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 표본시정을 이룰 것이라며 향후 원룸지역 쓰레기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생활불편 사안에 대해 추진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추진단원 역시 시정운영 전반부터 사소한 생활민원까지 시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토의과정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어 어떻게 하면 시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