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 실종수색작업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CBN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시 솔장애인생활시설에서 2014.8.12(화) 15:04분경 입소자 홍모씨(남,48세, 지적장애2급)씨가 실종되었다.

실종 직후 시설 직원들이 찾으러 나갔으나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CCTV확인 결과 시설 뒷산방향으로 올라 간 것으로 추정되어 옥성파출소 실종신고 접수 후 시청직원과 경찰서 기동타격대 등 90여명과 수색견 2마리를 동원20:00까지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상황본부를 설치(본부장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하였으며8.13(수) 08:00 시청직원 370여명, 구미경찰서 방범순찰대 및 기동타격대 , 옥성면 주민 등 540여명과 수색견 11마리를 동원 시설 뒷산 및 인근을 수색중에 있으며 전단지 200부를 인근마을에 배부하였고 실종자 발생에 관한 마을앰프 방송을 실시 주민들의 신고를 요청하였다.

실종된 홍모씨는 이전에도 무단이탈한 이력이 있으며 키175cm, 왼쪽다리를 절며 짧은 머리, 검정색 긴팔 티셔츠, 등산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인기척이 나면 숨는 성향이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8.13(수) 08:00 사건현장을 방문 수색에 참여한 직원과 각 기관 단체 및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시설 안전 및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하였다.

아울러 솔장애인시설 책임자에게 지금의 상황은 비상사태라는 생각을 가지고 숙식을 하면서라도 일련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시설입소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동요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