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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선산읍,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독거노인 생신잔치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선산읍(읍장 전영욱)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영미)에서는 8월8일(금)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 "찾아가는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무의탁 노인 가구는 선산읍 습례1리에 거주중인 김 모씨(82세) 할머니로서, 어르신은 20년 전에 재혼한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지내고 있다.

밖에는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寒氣가 가득한 어르신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메뉴로 손수 음식을 장만하고, 선물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 하였다.

생신상을 받으신 김 모씨 어르신은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이 아닌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고도 송구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히셨다.

송영미 선산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날씨는 살이 익을 정도로 뜨겁고 덥지만, 어르신들 마음은 한겨울처럼 추울 것이라며, 덥다고 기운없이 계시지 말고, 외롭다고 우울해 하시지 마시고, 더욱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을 위로하였다.

전영욱 선산읍장은, 생신잔치를 정성껏 준비한 선산읍 여성단체협의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더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독거노인들인 만큼 어르신들이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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