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는 최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학생 50여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4곳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사회봉사지원센터장(신형수 교수)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내 집 일처럼 배나무․복숭아 봉지씌우기, 제초작업 등을 하면서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몸소 겪으면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같이 걱정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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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는 봉지 씌우기와 제초작업은 시기적으로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적기에 학생들이 찾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형근 옥성면장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면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경운대 학생과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봉사활동기간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5.30~31) 기간과 겹쳐 국민 참정권에 대한 홍보와 투표참여로 국민권리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