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진미동(동장 류하태)에서는 5월 18일(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속이자 구미대학교 중국어과에 재학중인 도현정 외 24명이 모여 관내 쓰레기 단속 취약지역인 공원과 원룸일대를 중점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근무의 특성상 대부분 야간 교대 작업을 하고 왔음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적극 참여하여 더운 날씨에도 조속히 수거 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담당자와 남성으로 구성된 조는 폐기물 전담 수거를 맡았으며, 여성으로 구성된 나머지 조는 구획을 나누어 최종 집결지를 정하여 거리 청결활동을 했다.
도현정 조장은 “청소 관련 봉사활동은 처음인데 단시간 작업을 하였음에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된 듯하다. 거리 미관에 항상 힘쓰는 환경미화원들과 담당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는 한번 더 생각해 분류 배출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하태 진미동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거리에 쌓인 쓰레기들 사이에서 음식물 등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등 거리 청결이 위협받고 있다며,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분류 배출 미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여 참으로(眞)아름다운(美) 진미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