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도서관에서 사람책(Human Book)과 만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8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구미시는 4월 26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제3강의실에서 사람책(Human Book)과 사람책 대출자가 만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사람책은 경남대학교에 외래강사로 출강하는 이재영 교수로 “부부갈등을 극복하는 기술”이란 주제로 지식을 먼저 전달한 후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책 대출자들은 주로 40대에서 50대 주부들이었으며, 참석자 최득실씨는 “교수님 말씀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요즘같이 이혼이 흔한 시대에 젊은 사람들이 듣고 이혼율이 낮아지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현실을 걱정하기도 했다.
사람책도서관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재능기부한 사람(사람책, Human Book)과 대출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는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으로 지혜, 지식, 노하우를 가진 사람책과 사람책의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가 월1회 시립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도서관)에서 만나 사람책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람책 대출신청은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5월의 사람책 행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재테크 방법”이란 주제로 5월 21일 오후 2시 윤기규 현대증권 구미지점장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의 유래]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에서 창안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개념의 소통 도서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8일
- Copyrights ⓒCBN뉴스 - 구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