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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도내 全경찰서 동시 공명선거 홍보캠페인 전개

-경찰의 불법선거 척결의지 대외 천명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6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제6회 6․4 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그간 강력한 단속과 예방활동에도 지난 제5회 지방선거 같은 기간에 비해 선거사범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했다.
※ 제5회 39건 48명 → 제6회 65건 123명(건수 67%, 인원 156% 각 증가)

정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이 진행중인 가운데 착신전환을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 공천에 유리한 여론 조성을 위한 상호 흠집내기식 후보비방․허위사실공표 등 과열․혼탁 조짐이 있어 이와 관련 ‘14. 4. 16(水) 15:00 불법선거 사전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도내 24개 경찰서와 지역 기관단체․협력단체․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석한 경찰서 동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키로 하였다.

ⓒ CBN 뉴스
이날 권기선 청장은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경찰서장, 구미시 부시장,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미선관위 사무국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 협력단체․시민단체 등 270여명이 참석한 캠페인에 동참하여 불법선거 척결 및 공명선거 문화 정착은 어느 특정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그 한계가 있고, 우리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 이므로 지역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단체 등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그 효과도 극대화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미 도내 여러 지역에서 각종 선거 불법행위가 빈발하고 있고 선거가 다가올수록 불법․과열 양상이 예상되므로 이런 불법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감시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의 엄정한 단속과 아울러 불법선거를 차단하기 위한 지역기관․단체 등의 선제적 예방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경찰은 ‘14. 3. 24부터 지방청 및 24개서에 운영중인 선거사범 수사상황실과 수사전담반 운영 체제를 24시간 강화하여 불법선거사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재 ① 금품살포 등 ‘돈 선거’ ② 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 ③ 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여 철저한 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청 수사2계․광역수사대를 선거 혼탁․과열지역에 집중 투입하여 공천 관련 불법행위 등 선거사범 첩보수집과 강력한 단속활동을 통해 불법분위기를 제압하는 한편,

주요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전담 사이버요원 34명을 편성하여 인터넷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

지난 ‘14. 2월경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만큼 지자체 등 공무원의 줄서기나 선거개입에 대해 엄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집중단속 활동과 함께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각 경찰서별로 예비후보자들을 상대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찰의 강력한 단속 의지 전달 및 불법행위를 스스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며 또한 국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선거와 관련한 각종 탈․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 급함은 물론 신고자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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