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해 11. 1부터 금년 6. 8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1년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맞이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3.13(목) 10:30 산동면 인덕리 산동참생태숲에서 담당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실시하였다.
산불발생의 50%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3월중순부터 4월말까지는 강풍과 함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일년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이런 중요한 시기를 맞아 구미시에서는 한건의 산불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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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감시원 대표 선서와 부시장 훈시 그리고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교육을 마지막으로 발대식을 마쳤다.
구미시에서는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산불감시원 30명 추가 배치 및 야간 순찰조를 운영하고 시산하 전직원을 읍면동별 담당구역에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며 시민들이 산에 갈 때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산불예방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각별히 당부하였다.